1월 다섯째 주 속회공과

주의 백성을 돌보소서 (시편 80편 1-19절)

▣ 사도신경

▣ 찬송가 268 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함은)

시인은 하나님이 광야에서 그들을 인도하시던 때를 회상하며, 그때처럼 다시 은혜의 빛을 비춰 주시길 간구합니다. 이스라엘의 목자요 왕이신 주께서 수치와 폐허의 땅이 되어 버린, 비참해진 자신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는 기도입니다.

우리 마음이 교만해질 때, 하나님은 압박과 재난과 우환을 통해 우리를 낮추십니다.

하지만 가난한 심령이 되어 하나님을 의지하면, 고통에서 건지시고 양 떼처럼 지켜 주십니다.

시인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이 애굽에서 가져다가 약속의 땅에 심으신 포도나무로 비유합니다. 그분의 돌보심으로 온 땅에 번성하던 때를 회상합니다. 그 나무의 그늘이 바다에까지 뻗칠 정도의 넓은 영토를 지닌 강성한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그 땅의 풍요와 번영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잊고 우상과 강대국을 의지하자, 그 화려하던 영화는 짓밟히고 황폐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 화려하던 영화는 열강에게 짓밟히고 황폐하게 되어 버렸습니다. 심판은 회개를 위한 회초리입니다. 하나님이 건지시고 보살피시던 은혜의 시절을 기억하게 하는 수단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어리석고 교만한 일을 중단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단호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긍휼의 손길로 이스라엘을 다시 소생케 하신다면, 다시는 주를 배반하지 않고 오직 ‘주의 이름만 부르겠다’고 맹세합니다. 충성의 서약이자 예배의 다짐입니다.

예배와 순종은 받은 은혜에 대한 화답입니다. 새로 얻은 내 삶은 내 것이 아니라 주의 것이라는 고백입니다.

이제 다시 하나님께서 주실 은혜의 날을 소망하며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나눔

1.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가장 크게 경험했던 시간들이 있다면 언제 였나요?

2. 지금 나의 삶 가운데 가장 크게큰 하나님의 돌보심과 은혜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3. 어느 순간에도 하나님은 나와 함께하십니다. ‘임마누엘’ 그 하나님의 돌보심을 사모 하며 기도합시다. 

▣ 공동기도

1. 교회와 속회를 위해

■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목회자들, 직분자들 가운데 은혜를 주시어 사명 감당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 우리 교회가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 속회식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도록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당하는 이웃들 가운데 하나님 은혜가 함께 하기를

■ 이 나라 이 민족이 어려움을 이기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가 되기를

▣ 헌금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