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 주 속회공과

믿음은 우리를 복의 근원이 되게 한다(창세기 12장 2~4절).

▣ 사도신경

▣ 찬송가 28장 (복의 근원 강림하사)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이 변화하면 세상은 변화하게 됩니다. 이 사실은 교회 선교의 역사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사야 43장 1절 말씀에서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속하신 후 지명하여 불러 주셨습니다. 이것을 소명이라 합니다. 소명에는 일반소명과 특별소명이 있습니다. 일반소명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우리 모두를 부르시는 소명이고, 특별소명은 특별히 선택하여 사역을 맡기시는 사명자로서의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의 일꾼으로, 천국의 일꾼으로, 복음의 일꾼으로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르심을 말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믿음의 조상이라는 영광된 직분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브라함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순간 아브라함의 삶은 복의 근원으로 변화되기 시작합니다.

우리의 삶도 아브라함의 삶과 같습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 임하는 순간 우리의 인생은 가치 있는 인생, 복 있는 인생, 축복의 통로가 되는 인생으로 변화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의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하나님은 왜 나를 부르신 것일까요? 이 질문의 답은 아브라함의 부르심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강 저편에서 우상을 섬기고 있던 데라의 아들 아브라함을 선택하셔서 부르신 이유는 아브라함만이 가질 수 있는 특별하고 분명한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목적은 아브라함을 통해 모든 민족에게 복을 주시고 복의 근원이 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바로 이 목적이 하나님께서 나를 부르신 이유입니다.

그리나 많은 사람들이 복을 갈망하고 복을 받고 싶어하지만 받아보지도, 누려보지도 못합니다. 그 이유는 복이 좋은 줄은 알고 있지만 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복을 받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복과 성경에서 말하는 복은 다릅니다. 시편 73편 28절에서는 하나님이 바로 복 그 자체인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이 복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이 복은 나 한사람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본문 3절에 ‘너로 말미암아’라는 말씀처럼 아브라함을 은혜로 부르셔서 평범한 한 사람이 복의 리더가 되게 하고,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이 복을 받을 수 있는 자리로 나오게 하신 것은 오늘날 나에게, 또한 우리에게 똑같이 주어진 복이라는 것입니다.

전적인 은혜로 부르심 받은 우리의 삶은 주신 복으로 열매 맺고, 받은 복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어 주는 삶이어야 합니다.

▣ 나눔

하나님과 가까이 함이 진정한 복인 것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주신 복을 순종과 믿음으로 열매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 공동기도

1. 교회와 속회를 위해

■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목회자들, 직분자들 가운데 은혜를 주시어 사명 감당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 우리 교회가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 속회식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도록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당하는 이웃들 가운데 하나님 은혜가 함께 하기를

■ 이 나라 이 민족이 어려움을 이기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가 되기를

▣ 헌금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