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 주 속회공과

우리의 시련보다 크신 하나님의 능력 (다니엘 3장 13-18절)

▣ 사도신경

▣ 찬송가 524 장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본문은 우리에게 한 가지 커다란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도전이 와도 신앙을 지킬 수 있는가?’ ‘어떤 유혹이 와도 신앙의 오점을 남기지 않을 수 있는가?

오늘 말씀을 보면 이스라엘의 여호와김 왕 시대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예루살렘을 함락합니다. 그리고 왕족과 귀족, 학문과 재주가 좋은 사람들을 바벨론으로 끌고가 그들의 문화를 가르치며 동화정책을 쓰게됩니다. 이러한 신앙적 혼합주의에 말려들지 않고 끝까지 신앙의 절개를 지킨 자들이 다니엘과 그이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입니다. 그들은 어떤 신앙을 가지고 있었기에 이토록 당당할 수 있었습니까?

첫째, 내 삶은 하나님에게 달려있다.

어떤 절망과 좌절 속에서도, 앞이 보이지 않는 캄캄한 환경 속에있다 할지라도 오늘 내 삶과 미래는 하나님께 있다는 그 고백이 있다면 절망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구원하신다.

기도의 응답을 믿습니까? 우리의 생활을 주장하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습니까?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합니까? 하나님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분의 능력을 신뢰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

물의 깊이에는 차이가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의 깊이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를 세 가지로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그리 하시면’ 의 신앙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만일 이렇게 해주시면’ 하고 조건을 붙이는 신앙 태도입니다.

2. ‘그리하실 줄로’ 의 신앙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마치 꼭 그렇게 될 것처럼’ 추호도 의심하지 않고 순종하는 신앙태도입니다.

3.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의 신앙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비록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끝까지 하나님을 믿겠다는 신앙태도입니다.

하박국 3장 17~18절 말씀에서 선지자는 이렇게 고백을 합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오늘도 비록 내가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찬양하며 서는 사람들이이 있습니다. 그들의 신앙은 바다처럼 깊은 신앙입니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하나님을 향하여 전적인 신뢰를 보냈던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의 믿음을 하나님은 외면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보호하셨습니다. 우리 모두에게도 이러한 믿음의 성숙함이 있기를 또한 그 가운데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 나눔

지금 내 삶에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내 뜻과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에도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음을 믿으십니까? 이러한 믿음이 있기를 기도합시다.

▣ 공동기도

1. 교회와 속회를 위해

■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목회자들, 직분자들 가운데 은혜를 주시어 사명 감당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 우리 교회가 주님 주신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 속회식구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도록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당하는 이웃들 가운데 하나님 은혜가 함께 하기를

■ 이 나라 이 민족이 어려움을 이기고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가 되기를

▣ 헌금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