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감사한 것 밖에 없다”

■ 사도신경

■ 찬양 : 찬송가 588장 공중 나는 새를 보라

■ 말씀 : 누가복음 17장 11-19절

오늘은 추수감사 주일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감사해서큰 복을 누린 한 사람과 감사하지 못함으로 말미암아 예비된 복을 잃어버린 아홉 명의 나환자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오늘 본문에 의하면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의 어느 한 구석진 마을에 나환자 열명이 함께 모여 살고 있었습니다. 처참한 하루 하루를 지내던 어느 날 예수님을 만나게 된 그들이었지만 예수님께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본문을 보면 멀리 서서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소리쳤습니다. 이 외마디 외침 속에는 이들의 한 많은 지난 세월, 아픔이 담겨 있었고 살고자 하는 강렬한 소망과 기도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가서 제사장들에게 너희 몸을 보이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사실 예수님의 이 명령을 순종하기까지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째, 가서 보이라 는 말씀을 하셨을 뿐 별다른 조치나 보장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그들은 순종하여 나아갔습니다. 이 믿음이 기적을 가져오게 한 것입니다.

둘째, 한 걸음 더 나아가 믿음으로 간다고 길이 훤히 열리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나병 환자들 이 떼를 지어 예루살렘 성 한 복판에 살고있는 제사장에게 찾아가면 필경 고난과 죽음 을 당하게 도리 것입니다. 그들의 순종은 죽음을 무릅쓴 순종이었습니다. 이 죽음을 무 릅쓴 순종과 믿음 여기서부터 능력이 발휘되고 치우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따라서 기적보다 믿음이 먼저입니다. 기적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기적의 의미를 아는 것이 중요하고 기적을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더 나아가 축복보다 중요한 것은 받은 복을 감사하는 믿음입니다.

한센병이 치료되는 은혜를 받은 사람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나타났습니다.

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감사하는 사람

② 삶이 바빠 감사를 잊어버린 사람

오늘 이 말씀을 들으며 주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은혜를 알만한 아홉은 어디 갔느냐? 마땅히 돌아와 감사해야 될 유대인들이 누구냐? 주임은 아홉을 찾으셨습니다. 이때 주님 제가 왔습니다. 하고 주님 앞에 돌아오는 복되 사람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이 땅에 살아가면서 잊지 말아야 할 은혜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둘재, 부모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날 사랑했던 이웃이나 벗들을 배신하지 말아야 합니다.

감사는 구원을 완성합니다. 감사는 축복을 완성합니다. 감사는 은혜를 완성합니다.

■ 나눔

- 한 해 동안 감사한 일들을 생각해보고 나눠보시기 바랍니다.

- 감사의 이유와 제목들을 기억하고, 그것을 표현하고 보답할 구체적인 방법들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합심기도제목

▶▶▶ 교회와 속회를 위해

- 한 해동안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삶이 될 수 있도록!

- 내가 원하는 대로 되서가 아니라 어느 상황속에서도 주님이 함께 하고 계시기에 감사할 수 있는 성숙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어떠한 상황에서도 예배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말씀을 붙잡고 승리할 수 있는 믿음을 주옵소서.

▶▶▶ 나라와 한국교회를 위해

-코로나 19 감염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게 하여 주옵소서.

-한국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온전히 회개하고 진실하고 정직한 믿음의 사람들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온 땅에 거룩한 하나님의 예배가 회복되게 하시고 은혜의 복음이 전파되게 하옵소서.

■ 헌금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