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사람을 입으라

(에베소서 4:17-32)

▣ 사도신경

▣ 찬송가 285장 (주의 말씀 받은 그 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의 확신을 가진 사람이 거듭난 사람입니다. 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의 목표를 가지고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이 자녀로 성화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거듭난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첫째, 옛사람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의 삶은 죄의 지배를 받는 삶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생명에서 벗어나 있었습니다. 죄가 죄인 줄도 모른 채 방탕함과 욕심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 거듭난 후로는 더 이상 어둠의 자녀가 아니라 빛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죄 가운데 살았던 옛 생활을 청산하고 새 삶을 사는 자녀가 된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옛사람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의로움과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말과 마음이 거룩해져야 합니다.

거듭난 사람은 삶의 모습이 거룩해야 합니다. 먼저 말이 거룩해야 합니다. 말은 인격을 비추는 거울과도 같습니다. 선한 인격에서 악한 말이 나올 수 없듯이, 예수님 안에서 변화된 사람의 언어는 거룩함으로 채워져야 합니다. 또한 마음이 거룩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감정, 악독과 노함과 시기와 질투를 악의와 함께 버리고, 긍정적인 마음과 선하고 기쁜 마음으로 삶을 채워나가야 합니다.

  셋째, 행함이 거룩해져야 합니다.

한국 교회는 1903년 원산 대부흥 운동과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을 거치면서 성령 체험과 거듭남의 역사를 경험했습니다. 교인들은 옛사람을 버리고 거룩하고 새로운 삶을 실천해 나갔습니다. 전에는 전혀 죄로 여기지 않던 풍속이나 관습을 버리기 시작했습니다. 첩을 내보내고, 노비를 해방하여 풀어 주고, 제사를 폐하고, 허례와 허식으로 남아 있던 구습을 타파했습니다.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은 적극적인 금주, 금연 운동을 펼쳐서 성도들이 절제와 성결의 삶을 살도록 일깨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거듭나고 거룩해진 우리는 계속해서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내 힘과 능력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성령의 도우심을 소망하며 간구해야 합니다. 그분이 우리의 말과 마음과 행함을 거룩함으로 이끄실 것입니다.

▣ 나눔

1. 벗어버려야 할 옛사람의 모습은 어떤 것입니까? 

2. 거듭난 후 나의 언어 습관은 어떻게 바뀌었습니까?

3. 새사람으로 거듭난 후 어떤 것들을 실천에 옮겼습니까?

4.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나누고 실천해 봅시다.

▣ 공동기도

1. 교회와 속회를 위해

■ 세우신 담임목사님과 목회자들, 직분자들 사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 우리 교회가 '복음의 능력이 충만한 교회'가 될 수 있도록

■ 속회 식구들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낼 수 있도록

2.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우리나라 대한민국에 공의와 정의가 바로 세워질 수 있도록

■ 정치, 경제, 문화 등 각 영역에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 세계선교의 사명을 감당하는 나라와 민족이 되기를

▣ 헌금

▣ 주기도문